
[속보] 테러 협박과 자살 소동…. 방화대교 장악하던 히어로 테러범 사망
2017년 7월 31일
김찬혁

(자료 사진: 6년 전, 능력 남용으로 검거된 고수혁 군이 법정에 서있다.)
히어로 노동조합 조합원 기정태(60)가 방화대교에서 테러 협박과 자살 소동을 일으켰다. 방화대교 일부가 파손되었으나, 사건 담당 탁성균(52) 형사와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민간인 인명 피해 없이 사건이 일단락된 것으로 밝혀졌다.
기정태의 테러 협박이 담긴 동영상이 SNS에 널리 퍼지자 기정태의 장녀 故 기지혜의 죽음 또한 수면 위로 떠 올랐다. 불법 미등록 히어로였던 기지혜는 본인의 능력을 숨긴 채 생활하던 중 노출된 장소에서 소매치기범을 검거하였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의문의 사고로 사망했다. 당시 히어로 협회에 소속되어 있던 기정태는 그녀의 죽음에 있어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기정태의 자살 만류를 위해 현장에 동행하였으나 그를 구하지 못하고 소득 없이 돌아온 히어로는 `스톱워치`(본명 고수혁, 26) 외 `삐삐`, `영웅`, `영` 총 4인으로, 임무 실패를 보고하기 위해 무전기를 잡은 고수혁의 경우 6년 전 능력 사용 중 검거되어 타의로 국가 등록 히어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히어로 협회는 최상급으로 분류된 고수혁을 상급으로 강등하여 임금을 줄이는 등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위험인물로 추정되는 최상급 히어로는 국가에서 감금하여 관리하는 것이 마땅하다", "동료를 구하러 갔지만 소득 없이 돌아온 히어로들이 무능하게 느껴진다", "경찰의 신속한 조치가 방화대교를 지켜냈다. 다행스럽고 감사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